[mdtoday=조성우 기자]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얼굴윤곽이 노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최근에는 젊고 어려보이는 얼굴이 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동안화(rejuvenation)를 향한 ‘재생미(美)학’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재생미학 시술은 피부 재생 뿐 아니라 노화에 따라 변형되는 얼굴윤곽의 개선을 추구한다. 요즘에는 재생미학 시술들 가운데서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들이 선호되는 추세이다.
실 리프팅은 리프팅 실을 피부에 삽입해 얼굴의 조직을 당기거나 잔주름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돌기가 없는 모노실을 사용해 잔주름 개선을 개선하거나, 가시 돌기 형태의 실로 처진 조직을 올릴 수 있다. 만약 얼굴의 탄력이 감소해 늘어진 부위를 리프팅하면서 동시에 피부의 전반적인 동안화를 원할 경우, PLLA 성분의 리프팅 실인 실루엣소프트를 고려할 수 있다. 실루엣소프트는 즉각적인 지방 재배치를 통한 리프팅 효과와 더불어, 1~2년에 걸쳐 타입1 콜라겐과 타입3 콜라겐의 지속적인 생성을 통해 피부가 어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에 볼륨이 부족한 경우 HA 필러나 콜라겐 부스터(촉진제)를 통해 볼륨의 개선이 가능하다. HA 필러는 즉각적인 볼륨 생성과 모양을 만드는데 장점이 있으며, 콜라겐 촉진제는 콜라겐 생성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 즉각적으로 볼륨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오랜 유지 효과를 원할 경우 PCL 성분의 엘란쎄를 고려할 수 있다. 엘란쎄는 기존의 콜라겐 부스터(촉진제)와 비교해 콜라겐 타입 1의 생성이 뛰어나고, 또한 타입3 콜라겐을 형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동시에 자가 콜라겐을 재생하여 피부 탄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 |
| ▲ 주은혜 원장 (사진=후의원 제공) |
피부 진피층의 경우 약 9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타입1 콜라겐과 타입3 콜라겐은 인체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타입1 콜라겐은 섬유들이 다발을 이루어 굵고 긴 원통형태를 형성해 외부의 힘에 대한 저항작용과 보호작용을 한다. 이에 반해 타입3 콜라겐은 가느다란 섬유들이 성글게 짜여져서 가늘고 유연한 그물구조를 형성해 지지와 장벽 역할과 더불어 세포 증식과 분화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타입3 콜라겐은 상처 치유과정의 초반에 증가해 피부 재생 과정에서 특정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타입3 콜라겐이 풍부한 조직에서는 흉터 없이 상처가 재생되고, 반대로 타입3 콜라겐이 감소한 조직에서는 상처 후에 흉터 생성이 증가한다는 논문들이 보고됐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콜라겐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타입3 콜라겐은 태아에서 가장 풍부하여, 소위 ‘베이비콜라겐’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타입3 콜라겐이 풍부한 아기 피부는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들부들하고 신축성이 높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타입1 콜라겐과 타입3 콜라겐이 모두 감소하지만, 타입3 콜라겐의 감소가 타입1 콜라겐의 감소보다 현저하게 크다. 그러므로 피부 재생을 위해서 타입1 콜라겐과 함께 타입3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런 의미에서 타입1 콜라겐과 함께 타입3 콜라겐을 생성하는 실루엣소프트와 엘란쎄는 얼굴윤곽과 피부를 동시에 동안화하는 재생미학 시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의원 주은혜 대표원장은 “환자의 시술 목적에 따라 전문적인 진단을 통한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며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고 시술과 제품별 작용 원리를 이해한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시술 후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