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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O’ 계열의 중성지방 강하 약제 ‘올레자르센’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급성 췌장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ASO’ 계열의 중성지방 강하 약제 ‘올레자르센’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급성 췌장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올레자르센의 급성 췌장염 예방 효과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혈액 검사에서 표시되는 지질 수치 중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수치는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중성지방 수치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비해 임상적 중요도가 떨어지기는 하나, 중증 고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은 급성 췌장염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
실제로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으로 높은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계없이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성지방 강하 약제에는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이 있으며, 최근에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계열의 약제도 개발됐다.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연구진은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인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ASO 계열의 중성지방 강하제 ‘올레자르센(olezarsen)’이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매달 올레자르센을 1년간 투여받은 환자 중 85%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50% 이상 높은 수치였다.
급성 췌장염의 발생 위험은 올레자르센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1.1%였던 반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6.2%였다. 이는 올레자르센을 투여받은 경우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85% 이상 줄어든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레자르센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급성 췌장염 위험을 줄여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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