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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이 아동의 자폐증 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연관된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이 아동의 자폐증 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연관된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아동의 자폐증 및 ADHD와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비엠제이(The BMJ)’에 실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 통증과 발열 치료에 권장되는 약물로, 전 세계 규제기관에서 안전성이 인정되어 왔다.
하지만, 과거의 연구들은 가족이 공유하는 중요 요인이나 부모의 건강/생활습관을 적절히 보정하지 못해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이 영아의 신경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추정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과거 문헌들을 다시 고찰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ADHD 위험 간 연관성의 타당성을 평가했다.
검토 결과, 총 40개의 관찰 연구를 포함한 9개의 체계적 문헌고찰이 확인됐지만 모두 전반적 확신도가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단 1개의 고찰만이 가족의 유전/환경 요인의 영향을 적절히 보정하고, 부모의 생활습관 등 중요한 요인을 함께 고려했지만, 보정 후 아세트아미노펜과 아동기 자폐증 및 ADHD 위험 간 연관성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의 근거만으로는 자궁내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아동기의 자폐증 및 ADHD를 결정적으로 연결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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