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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비톨(Sorbitol)’ 등의 당알코올이 무해한 설탕 대체재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솔비톨(Sorbitol)’ 등의 당알코올이 무해한 설탕 대체재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알코올과 같은 감미료가 설탕의 무해한 대체재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Science Signaling)’에 실렸다.
솔비톨은 포도당에서 유래한 당알코올의 한 종류로,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단맛은 비슷해 각종 식품에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다. 사과, 복숭아 같은 과일에도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식품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보습제, 습윤제로도 종종 쓰인다.
설탕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충치균이 잘 이용하지 못하는 특징 때문에, 당뇨병 환자용 식품이나 무설탕 껌·사탕, 치약 등에서 설탕 대체 감미료로 활용된다.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물을 끌어당기는 특성 때문에 적절한 양은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 솔비톨 등 설탕의 무해한 대체재라고 알려져 있던 첨가물들의 위험성을 경고한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제브라피시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솔비톨이 장의 효소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결국 간에서 과당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개인의 솔비톨 및 포도당 섭취 패턴과 장내 세균 군집에 따라 간에서 과당으로 가는 여러 경로와 잠재적인 우회 경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섭취 후 장내 포도당 수치가 충분히 높아져 장내 솔비톨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았다.
간에서 솔비톨은 과당 유도체로 전환되어 당뇨병이나 기타 대사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솔비톨 등 당알코올류가 설탕의 안전한 대체재가 아닐 수 있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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