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today=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여성암 가운데 1위는 유방암으로 알려진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 암 통계 자료에서도 확인이 되며,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여성암 1위에 해당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서구화된 습관, 비만 등으로 인해서 20~30대 여성 유방암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 중 10%가 해당 연령대인 것으로 확인된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편이며 5년 생존율도 92.3%에 달한다. 지난 2015~2019년에 진단된 환자들 중 93.6%는 5년 넘게 생존해 있는 것으로도 확인이 된다. 이에 1~2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나 더 주의를 해야 한다.
유방암 검진은 진찰과 유방 촬영술,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행되는데, 해당 검사 중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여성들 중 상당수가 치밀 유방에 해당을 하는 만큼 검진을 더 자세히 해야 한다. 치밀유방은 유선조직 밀도가 높아 유방조직 분포가 촘촘하게 관찰이 되는데, 이 경우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종양을 모두 발견하기 어려워 잠복기의 미세한 암까지 확인을 하려면 유방 초음파는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평소 자가검진을 통해서 자신의 유방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매월 생리 마지막 일로부터 일주일 전후, 임신이나 폐경으로 생리를 안한다면 일정한 날짜를 매월 정해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을 권한다. 손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보면서 멍울이 느껴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있다면 바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으로 구성된 서구화된 식생활을 피해야 하며 비만,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유방암 정기검진은 임상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는다면 보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거부감 없이 검사를 받아볼 수가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확인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아이미즈산부인과 의료진은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발견을 하여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므로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검사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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