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재수술, 원인 파악 위한 정확한 검진 우선돼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2-22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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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임플란트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술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치아가 상실된 자리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이후 지대주와 인공치관을 씌워 완료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는 저작력이 자연치아의 90% 수준까지 회복된다는 점에서 널리 선택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조나 모양, 색상 등이 자연치아와 유사해 심미성이 높고, 관리가 잘 이뤄진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임플란트 재수술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재수술 시에는 재수술이 필요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인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검진이 우선돼야 한다.

정확한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임플란트 재수술 원인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크게 초기 고정력으로 인한 문제, 사후관리가 되지 않은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임플란트 재수술 위치에 따라서도 검토해야 할 사항이 달라진다.

먼저 초기 고정력이 약할 경우 재수술하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유착되기 전에 문제가 생긴 케이스다.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 알맞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재식립해야 한다. 유착 문제는 기존의 임플란트보다 큰 임플란트가 필요하다.
 

▲ 김정한 원장 (사진=서울참조은치과 제공)

임플란트 수술 이후 사후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 기둥 주변의 잇몸뼈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잇몸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며 고름이 형성되기도 한다.

염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잇몸뼈 제거는 물론 뼈이식 등이 동반돼야 한다. 염증으로 인해 임플란트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뼈가 녹은 상태일 수 있고, 이때는 해당 자리에 인공뼈를 이식해서 메워줘야 다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위치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재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달라진다. 앞니라면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며, 이외에도 잇몸뼈 유무에 따른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노하우도 필요하다.

서울참조은치과 건대점 김정한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재수술은 첫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고난이도에 속한다. 기존에 임플란트가 실패했던 원인을 바로잡고, 이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에서 그치지 않고 평소 꼼꼼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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