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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성인들은 건강한 또래에 비해 신체활동 수준이 약 12년전부터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하고, 이러한 격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성인들은 건강한 또래에 비해 신체활동 수준이 약 12년전부터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하고, 이러한 격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성인들은 신체활동 수준이 평균에 비해 약 12년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자마 심장학회지(JAMA Cardiology)’에 실렸다.
신체활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많은 성인들이 신체활동의 권장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3068명의 미국인 참가자 데이터를 2020~2022년까지 최대 10회의 신체활동 평가를 포함해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내 4개 도시에서 추적됐으며,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34.0년이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8가지 격렬 신체활동, 5가지 중등도 신체활동에 대해 검증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신체활동을 보고했다.
심혈관질환에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이 포함됐고, 의료기록과 의사 평가로 추적 관찰됐다.
전체 집단에서 신체활동은 젊은 성인기부터 중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이후 연령에서는 안정화됐다.
흑인 남성은 보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흑인 여성은 전 성인기 내내 꾸준히 가장 낮은 활동 수준을 기록했다. 백인 남성은 초기에는 감소하다가 이후 안정화 및 회복을 보였으며, 백인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중년부터 크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236건의 심혈관질환 신규 사건과 대조군을 분석한 결과, 환자군의 신체활동 수준은 진단 약 12년 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질환 발생 2년 전부터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전 신체활동 수준을 보정한 후,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진단 후 저활동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흑인 여성은 진단 후 저활동의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백인 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위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신체활동이 이른 성인기부터 중년까지 감소 후 안정화되며, 인구집단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고, 이는 심혈관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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