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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홈쇼핑 방송이 핵심 원재료인 건조난백 함량이 0.495%에 불과한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다량 포함된 것처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
[mdtoday = 김미경 기자] 일부 홈쇼핑 방송이 핵심 원재료인 건조난백 함량이 0.495%에 불과한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다량 포함된 것처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NS홈쇼핑·KT알파쇼핑·W쇼핑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광고소위는 “주요 원재료인 건조난백이 미량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량 함유된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해당 홈쇼핑 방송들은 지난해 1월과 2월 마시는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원재료 성분을 과장해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쇼호스트들은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55%’ 등을 강조하며 “알부민 복합물의 함량이 가장 중요하고, 30ml에 2만7000mg이 들어 있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실제 제품 구성은 달랐다. ‘알부민 복합물’ 자체는 90%가 맞지만, 알부민을 함유한 핵심 원료인 건조난백은 전체의 0.495%에 그쳤다.
또한 ‘난백알부민-S’가 알부민 복합물의 55%를 차지하지만, 이 성분 내 난백알부민 함유량은 5% 수준이며, 난백알부민 중 건조난백분말 비중도 약 20%에 불과했다.
이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자문특별위원회는 이러한 표현이 심의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먹는 알부민 제품의 효능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된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입으로 먹으면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된다”며 “따라서 고가의 알부민 제품을 먹는 것은 일반적인 단백질 섭취와 차이가 없으며, 혈중 알부민 농도를 직접적으로 올린다는 광고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기만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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