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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오염이 간질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대기 오염이 간질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 오염이 발작을 유발하는 뇌 질환인 간질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9%가 WHO 대기질 기준을 초과하는 대기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간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로 1000명 중 약 6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간질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세 배가량 높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항경련제 조차 반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뇌암과 같은 질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6년 동안 2만4761건의 새로운 간질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온타리오주 성인의 장기 대기 오염 노출과 신규 간질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오염의 구성 요소인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될 경우 간질 발생 위험이 5.5% 증가하며 또 다른 대기 오염의 구성 요소인 오존에 노출될 경우 간질 발생 위험이 9.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새로운 간질 환자 수를 궁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대기 오염이 간질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연구진은 산불이 간질을 포함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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