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소음순 수술, 맞춤 계획 세워 진행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12-09 15: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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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불편하지만 남에게 얘기하기 힘들고 딱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문제, 여성의 소음순이 바로 그러한 존재이다. 

 

소음순은 요도와 질 입구를 감싸는 외음부 안쪽의 날개 모양 구조로서, 한 쌍의 피부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음순은 개인마다 크기, 모양에 차이가 있으며, 외부 자극으로 인해 모양이 변할 수 있다. 

 

▲ 로이여성의원 김소영 원장 (사진=로이여성의원 제공)

소음순이 너무 큰 경우 소음순 비대증이라 하는데, 크기가 크거나 좌우 비대칭인 경우 타이트한 바지를 입거나 스타킹을 신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통증이나 쓰라림 등의 불편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그리고 질염이 있는 경우 분비물로 인한 악취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소음순 비대증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소음순 성형술을 통해 모양과 크기를 교정해야 한다. 대음순이 소음순을 다 감싸지 못해 소음순이 노출되어 보이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불편한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소음순은 한 번 변형되면 자연회복이 어려우므로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미루지 말고 산부인과를 찾아 상태 확인 후 적절한 계획을 세워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소음순 수술은 개개인마다 다른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고려해 디자인한 후, 레이저를 이용해 과하게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고 소음순 모양과 크기를 적절한 수준으로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는 실로 내측봉합을 하는 경우,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회복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부담이 적다.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술 후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술이다.

 

인천 로이여성의원 김소영 원장은 "소음순은 별개의 혈관과 신경이 분포되어 매우 민감한 부위이며 개인마다 형태가 다르므로 맞춤 계획을 철저히 세워 진행해야 한다. 기능적으로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중요한 부위이므로 그러한 이해를 가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진행해야 하며, 현재 앓고 있는 여성질환은 없는지도 꼼꼼히 체크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수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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