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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 질환이 수술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두 개의 연구 결과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연보(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에 실렸다.
알레르기는 해롭지 않은 자극에 대해 우리 몸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반응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두드러기, 가려움, 혈관부종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저혈압이나 호흡곤란 등의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식 수술이나 인공 조직 임플란트(implant) 수술은 외부 자극을 우리 몸에 노출하는 것으로,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유방 임플란트를 이용한 재건술을 받은 2만 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습진 등의 알레르기 피부 질환이 유방 임플란트 합병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습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은 유방 임플란트 내 감염이나 흉터 조직 축척 또는 캡슐 수축(capsular contracture), 임플란트 파열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수술 후 3년 이내에 임플란트 제거 또는 추가 수술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알레르기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더 높았다.
한편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골이식(bone graft) 수술을 받은 3만8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습진,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골이식 합병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이나 골수염의 위험이 컸고 이식편 제거를 위해 추가 수술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두 연구의 연구진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며, 수술 전 적절한 상담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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