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상승에 따른 저산소증, 녹내장 부른다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3:29:36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안압 상승이 주요 안구 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안압 상승이 주요 안구 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안압 상승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안과학(Ophthalmology Science)’에 실렸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이며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손상을 비가역적인 시력 상실을 야기한다. 

 

안압 상승은 눈에서 생성되는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 방수가 고이면 사판(lamina cribrosa)의 압력이 증가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경 세포 등으로 가는 산소 흐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산소 공급의 부족은 신경 세포를 죽여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3D 모델링과 형광 염료를 활용해 다양한 압력 하에서 눈을 통과하는 혈류 경로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경미한 안압 상승만으로도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심한 안압 상승은 사판 조직의 약 30%에서 저산소증을 유발했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통계적 기법을 통해 녹내장과 안압 상승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면서도 그 연관성을 설명하지는 못했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안압 상승이 녹내장의 주요 원인이라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녹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혈류 공급을 분석해 녹내장 발병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안압 상승의 불가역적인 시력 손상을 야기하는 녹내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시력 1.0인데 왜 불편하지?”… 시력교정술 후 ‘보이지 않는 불편’에 시달리는 환자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의 불청객 ‘염증성 안구건조증’ 주의
당뇨 환자 눈 망가지기 전 잡는다...AI가 찾은 혈액 속 위험 신호
아토피 피부염,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망막 박리 위험 높여
눈암이 간으로 가는 길 단서 찾았다...전이 억제 표적 치료 가능성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