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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압 상승이 주요 안구 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안압 상승이 주요 안구 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안압 상승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안과학(Ophthalmology Science)’에 실렸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이며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손상을 비가역적인 시력 상실을 야기한다.
안압 상승은 눈에서 생성되는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 방수가 고이면 사판(lamina cribrosa)의 압력이 증가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경 세포 등으로 가는 산소 흐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산소 공급의 부족은 신경 세포를 죽여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3D 모델링과 형광 염료를 활용해 다양한 압력 하에서 눈을 통과하는 혈류 경로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경미한 안압 상승만으로도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심한 안압 상승은 사판 조직의 약 30%에서 저산소증을 유발했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통계적 기법을 통해 녹내장과 안압 상승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면서도 그 연관성을 설명하지는 못했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안압 상승이 녹내장의 주요 원인이라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녹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혈류 공급을 분석해 녹내장 발병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안압 상승의 불가역적인 시력 손상을 야기하는 녹내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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