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today=최민석 기자] 부산 다대치과의원이 ‘형제복지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정 치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보건복지부, 한국의료지원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로, 피해자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제도이다.
다대치과의원은 사하구 지역의 지정 치과로, 치과 치료가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치과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했던 피해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대치과의원 관계자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고통은 단순한 개인의 상처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치유해야 할 아픔”이라며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대치과의원은 장애인 주치의 제도,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기찬 대표원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의료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부터 각 구·군 단위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대해 피해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