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재시공 약속 GS건설, LH에 일부 책임전가 하나

이한희 / 기사승인 : 2023-10-17 08:01:05
  • -
  • +
  • 인쇄
▲ GS건설 7월 7일 공문(위) GS건설 10월 6일 공문(아래) (사진=김병기 의원실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전면 재시공을 약속한 GS건설이 일부 재시공 과정의 비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가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LH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7월 7일 전면 재시공을 약속했던 GS건설이 일부 재시공 관련 비용을 LH가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GS건설은 지난 7월 7일 LH에 보낸 공문을 통해 “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사의 비용 부담과 책임으로 철거 및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6일 보내진 공문에는 “재시공에 따른 철거감리비와 폐기물 처리비는 GS건설이 부담하고 그 외 사업비는 LH가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GS건설은 현재 공정률에 도달한 이후부터 완공하기까지의 공사에 대해서는 기성금을 청구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철거비, 폐기물 처리 부분은 GS건설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면서 “다만 무량판 등 다른 부분들은 사업 주채인 LH와 협의를 하고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독단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국세청, 디에스종합건설 세무조사…오너 일가 자금 흐름 정조준
검찰, 우미건설 압수수색…'벌떼입찰' 수사 확대
“32개월째 고통”… DL이앤씨 여수 신기동 아파트 공사에 주민 반발 확산
안산 반달섬 힐스테이트 2차 ‘꼼수 사용승인’?...수분양자 반발 확산
삼성물산 임단협 타결…파업 리스크 선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