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질환 요로결석 방치하다 합병증 유발…적극적으로 치료 임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5-23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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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대표적인 비뇨기과 질환으로 지목되는 요로결석. 이는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돼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하고 그 외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통증이 전이되고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상부 콩팥 기능이 저하되고 정체된 소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해 신장 기능까지 손상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급작스레 나타나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발현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만약 일상 생활 중 간헐적 및 지속적으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하고 즉시 비뇨기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비뇨기과를 통한 요로결석 치료는 발현 증상과 결석의 크기, 위치, 요폐 및 요로 감염 유무, 해부학적 이상 유무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초기에는 결석의 크기가 작아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어느 정도 병세가 진행돼 크기가 커져 자연 배출이 어렵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해당 요법은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산해 체내에 존재하는 결석을 분쇄시켜 소변과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비수술 및 비마취 시술로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낮고 효과가 높은 데 반해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적은 편이다.
 

▲ 이동환 원장 (사진=SNU서울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대구 SNU서울비뇨의학과의원 이동환 원장은 “간혹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적용할 수 없는 케이스도 있다. 이 경우 요도, 방광, 요관 등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요관 경하 배석술, 경피적 결석 제거술 등을 적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로결석은 즉각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주기적인 검진과 식습관 개선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한번 발생하면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평소 환자 스스로 생활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염분 및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등 식단 조절이 뒷받침된다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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