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HDC 현대산업개발 오피스텔 공사장 사고 책임자들 검찰 송치

김동주 / 기사승인 : 2024-05-08 0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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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사고로 사망 1명·부상 1명…업무상 주의 의무 소홀 혐의
▲ HDC 현대산업개발 CI (사진=HDC 현대산업개발 제공)

 

[mdtoday=김동주 기자] 지난 2월 경기 평택의 HDC 현대산업개발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상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HDC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일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나 2명이 사상한 사고에 대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상층부의 콘크리트 지탱용 H빔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2.5m 길이의 H빔이 추락하면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복부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튿날 숨졌고 30대 근로자도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찰은 HDC현대산업개발 및 외주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끝에 안전 관리 책임자 A씨 등 원·하청 관계자들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HDC 현대산업개발 건설 현장에서 총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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