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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이병석 교수, 구본정 교수, 은혁수 교수, 류우선 교수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구본정 교수, 소화기 내과 은혁수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류우선 교수의 공동 연구논문이 최근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게재된 논문은 ‘간암에서 적혈모구 백혈병 바이러스 암유전자 호몰로그 2와 뉴레글린 4의 예후 가치(Prognostic Value of Erythroblastic Leukemia Viral Oncogene Homolog 2 and Neuregulin 4 in Hepatocellular Carcinoma)’를 주제로 다뤘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간암 환자에서 암세포 성장의 중요한 신호전달체계 중의 하나인 상피 성장인자 수용체 신호전달경로(EGFR signaling pathway)의 주요 단백질 중 적혈모구 백혈병 바이러스 암유전자 호몰로그 2와 뉴레글린 4의 혈청 농도를 측정해 종양의 크기, 개수, 암의 병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간암 환자의 생존과 간암의 재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적혈모구 백혈병 바이러스 암유전자 호몰로그 2와 뉴레글린 4의 조합은 기존에 간암의 혈액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는 알파태아단백(alpha fetoprotein)과 비교했을 때 단기 및 장기간의(6개월, 1년, 3년, 5년) 사망률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팀의 저자들은 “간암은 생검을 통해 병리학적으로 진단하거나 간암의 고위험군에서는 전형적인 영상학적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조직 검사는 출혈이나 암종의 전파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어 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 없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혈액에서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다른 암종에서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저자들은 “간암에서도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므로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운 면역관문억제제 등의 경우에 본 연구에서 규명한 분자적 기반의 혈액 바이오마커들을 통해 비침습적이고 반복적인 측정을 통한 간암의 추적 검사 등 예후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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