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 등 시력교정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 낮추려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1-24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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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현대에 들어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또 자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는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가 시신경 손상을 유발해 시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력 저하는 단번에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차츰, 그리고 서서히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이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어려운 만큼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택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라식과 라섹은 시력을 교정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그 원리가 다르다. 먼저 라식은 눈의 각막을 얇게 벗겨 내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비추어 굴절 이상을 조절한 뒤 각막을 다시 덮는다. 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라식과 라섹은 수술 이후 통증과 회복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다음날 시력이 회복된다. 반면 라섹은 라식보다 통증이 있고 회복이 느린 편이다. 다만 라식은 외부 충격에 약하고, 라섹은 외부 충격에 강하다.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은 “라식, 라섹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막의 두께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에만 적용 가능하다. 각막이 기준보다 얇은 경우에는 라식이 불가능할 수 있고,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에 해당할 경우에는 각종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주 원장 (사진=강남이룸안과 제공)

고도근시, 초고도근시가 라식, 라섹을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각막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컨투라비전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컨투라비전 방식은 각막의 높낮이가 불규칙하거나 비대칭한 경우를 비롯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환자도 부작용 위험을 낮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막 지형도 검사(VARIO)를 통해 각막 모양,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확인하고 개개인의 각막 상태에 맞게 교정한다.

이에 대해 현 원장은 “이 방법은 빛 번짐이나 눈부심도 완화해 안경으로 교정되지 않는 부정난시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병원 선택도 중요하다. 각막 지형도 검사 장비, 레이저 장비 등 정밀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술 이후에는 자외선을 차단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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