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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저협 로고(좌), MACP 로고 (사진=각 단체 제공) |
[mdtoday=신현정 기자]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는 22일 말레이시아 음악저작권협회(Music Authors’ Copyright Protection Berhad, 이하 MACP)와 말레이시아 내 함저협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전자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MACP는 말레이시아에서 이용되는 함저협 관리 음악저작물 약 40만곡의 저작권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업무를 담당하며, 양 단체는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MACP는 1989년 설립된 말레이시아의 음악저작권 집중관리단체로, 1990년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에 가입한 이후 말레이시아 내 음악저작권(공연·방송·복제·디지털 등) 이용허락 및 사용료 징수·분배를 수행해 왔다. MACP는 최근에도 징수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저작권료 총 징수금액이 9351만 링깃(약 340억원)으로 전년도 7852만 링깃(약 285억원) 대비 19% 증가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함저협이 MACP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용료의 징수·정산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음악 시장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성장 흐름이 뚜렷하다. 말레이시아 음반산업협회(RIM)에 따르면 2024년 말레이시아 음악산업 매출은 3억3900만 링깃(1230억원)으로 전년도 3억400만 링깃(1105억원) 대비 11.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징수금액 증가(+14%)와 집중관리단체들 징수액 증가(+7.6%)가 주요 요인으로 제시됐다.
함저협은 MACP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내 함저협 관리 음악저작물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함저협 저작자에게 더욱 투명한 사용료 징수와 분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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