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첫 종합병원 건립 추진…아주대의료원, 2차 공모 참여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7: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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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천·아주대병원 연결한 ‘3각 축’ 의료체계 제시
(사진=아주대의료원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병원건립 2차 공모에 참여했다.

의료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체계적인 현황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이번 공모 참여를 확정했다. 특히 우수한 재무·운영 역량을 보유한 출자자(IBK투자증권, 하나은행, 기업은행, 한화, 대우건설)와 협력해 병원 건립 사업의 추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과천시는 관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필수·응급의료체계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과천시는 이번 개발사업의 필수 목적시설로 ▲응급실 설치 및 운영 ▲미래지향형 종합병원 ▲세대공존형 실버타운 ▲첨단·문화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주대의료원은 모병원이 보유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토대로 과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로 건립될 과천병원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24시간 응급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스마트병원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의료원은 설계 단계부터 기존 협약을 체결한 LG전자, 카카오브레인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병원·평택병원·과천병원을 연결하는 ‘3각 축 의료체계’를 통해 경기남부권 전역의 필수·응급의료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세 병원의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의왕·군포·오산·안성까지 응급의료망이 확장돼 경기남부권 응급의료 환경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기업과 함께 고령 인구의 핵심 화두인 ‘Aging In Place’ 개념을 실현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평택 아주대병원 건립과 관련해서 이미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의료원 측은 “이미 2023년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라며 “지난 7월에는 평택시 및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확고한 건립 및 운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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