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있는 중년 남성 전립선비대증에 결찰술 가능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2-04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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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중년이후 남성 중 특히 50대 이상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비뇨기계 질환이다.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비대해진 전립선은 요도를 압박하며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들어 소변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연령 증가와 남성호르몬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증상은 소변의 양과 주기, 소변의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와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임을 인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 전문병원에 방문해 초기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근래에는 의학장비와 기술이 첨단화 돼 하루 내원 시술만으로도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다. 초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초기에는 약물로만 치료할 수 있어서다. 전립선비대증은 방치하게 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약물치료 효과가 낮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 제공)


전립선비대증 시술은 전립선결찰술로 알려진 유로리프트 시술로 진행된다. 이 시술은 전립선 조직의 절제와 제거가 아닌 결찰술로 비대해진 조직의 덩치를 줄여서 요도를 넓혀주는 시술이다.

결찰술은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좌우로 묶어 고정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만큼 요도를 넓혀줄 수 있으므로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내시경 방식과 국소마취로 입원 없이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비교적 짧다.

이 외에도 전립선 비대 부위의 절제 방식인 홀렙(holep)수술과 경요도전립선절제술로 알려진 turp수술이 있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방식으로, 비대 조직만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turp수술은 표준적인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을 직접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엘앤에스비뇨기과 이석재 원장은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와 약물치료와 전신, 척추마취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우라면 위험 부담이 적은 전립선결찰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조기 치료와 정기적인 검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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