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어린이 시기에는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부모들은 대부분 키, 체중 등에 집중하지만 치아 건강 또한 매우 중요하다. 성장기 아동은 치아와 턱뼈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므로 작은 문제가 생기면 곧 얼굴형과 치아 및 턱의 기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을 거듭하며 아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가 부정교합이다. 이는 단순히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은 상태를 넘어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맞물리지 않아 생기는 얼굴 비대칭, 발음 문제, 저작 기능 저하 등이 동반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부정교합은 치아와 턱의 맞물림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정상적인 교합은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는 모습이지만, 부정교합은 치아가 서로 닿거나 혹은 아랫니가 더 돌출이 되는 형태를 한다.
세부적으로는 앞니가 닿지 않는 개방교합, 아래턱이 앞으로 돌출된 반대교합, 윗니가 심하게 앞으로 나온 돌출교합 등으로 구분된다. 교정을 하지 않으면 이 같은 상태로 얼굴형과 턱뼈가 굳어져버리게 되고 주걱턱, 긴 얼굴형으로 보여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음식 섭취의 불편함, 턱관절 균형 문제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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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소영 원장 (사진=배곧고운이치과 제공) |
유치 시기부터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면 턱 성장의 방향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변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치료가 더 복잡하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기인 어린이 시기에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 무엇보다 어린이 시기에는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성인기에 교정을 하는 것보다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어린이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평소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구강호흡,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등의 습관은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습관이다. 자녀가 이러한 습관이 있다면 부모가 적절히 개입을 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교정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무조건 치아교정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별로 치아의 상태, 성장 속도 등이 다르므로 이를 확인하여 골격적인 패턴과 성장의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정교합의 정도는 어떠한 지, 영구치 배열 공간이 여유로운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치아 교정 이후의 모습은 모르페우스 3D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교정 전후 변화된 안모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차이를 비교해보며 그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치과를 내원한다면 교정 전후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배곧고운이치과 곽소영 원장은 “부정교합은 조기에 발견해 개입할수록 치료가 간단한 편이고 교정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치아와 턱의 기능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며 “성장기 아이의 치아와 턱 발달은 외모부터 발음, 저작까지 영향을 주는 만큼 전문의 상담을 받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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