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최민석 기자]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외부 자극 물질이 증가하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 시기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의 결막이 외부 자극 물질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 충혈, 이물감,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눈을 자주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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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영 원장 (사진=부평열린안과 제공) |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동안 안경 없이도 비교적 선명한 시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시력 교정 방법이다. 성장기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다만 렌즈가 각막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눈 건강 상태와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 경우 드림렌즈 착용 시 눈 표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 증상이 심할 때에는 렌즈 착용을 잠시 중단하고 눈 상태를 먼저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림렌즈는 밤 동안 장시간 착용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각막염 등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전용 세척액을 사용해 렌즈를 관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방법이다.
또한 렌즈 보관 시에는 전용 보존액을 사용해야 하며 식염수나 수돗물에 보관하는 것은 감염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렌즈 케이스 역시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즈 착용 시간도 중요한 요소다. 일반적으로 드림렌즈는 충분한 교정 효과를 위해 수면 중 약 6~8시간 정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렌즈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한 사용에 도움이 된다.
만약 눈에 충혈이나 통증, 분비물 증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렌즈 착용을 즉시 중단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각막 염증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부평열린안과 박세영 원장은 “드림렌즈는 올바른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병행될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력 교정 방법”이라며 “특히 계절성 결막염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눈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위생적인 렌즈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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