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국내 여성 암 중 가장 흔한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고 완치가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2기 환자에서 생존율이 각각 98.3%, 96.6%, 91.8%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신 전이가 있는 4기 환자는 34%로 낮은 결과를 보인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 검진 시 주로 유방촬영술을 진행하는데, 국내 여성의 약 70%가 해당되는 치밀유방은 유방 촬영 시 종양과 마찬가지로 하얗게 보인다. 이에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유사랑영상의학과의원 최보배 원장은 “유방암 검진 시 영상 검사나 조직검사 등으로 정확히 살펴보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방촬영술 및 유방초음파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 및 제거가 필요한데, 제거술을 할 때는 보통 엔코 혹은 맘모톰 시술로 불리는 진공흡인 유방생검술(VABB, Vacuum Assisted Breast Biopsy)이 많이 사용된다.
| ▲ 최보배 원장 (사진=유사랑영상의학과의원 제공) |
진공흡인 유방생검술은 특수 제작된 바늘을 유방에 삽입, 진공 흡입기로 의심 병변을 얻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일상 회복이 비교적 빠른 점 등을 바탕으로 근래 많이 선호되고 있다. 이는 암은 아니나 제거가 필요한 양성종양의 경우 검사를 진행하며 함께 제거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 원장은 “평소 자가 촉진을 해보며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붉은 핏물 혹은 갈색 분비물이 나올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하지만 모든 유방암이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30~40대 이상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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