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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 처방되는 항생제가 일부 청소년의 정신분열증(조현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흔히 처방되는 항생제가 일부 청소년의 정신분열증(조현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처방받은 청소년 환자들은 다른 항생제를 처방받은 청소년 환자들에 비해 성인에서 조현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렸다.
조현병은 보통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환각과 망상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연구진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며 항생제를 처방받은 청소년 5만6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독시사이클린을 투여받은 청소년 환자들은 다른 항생제를 투여받은 또래 환자들보다 조현병 발생 위험이 30~35% 정도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보호 효과가 독시사이클린의 염증 및 시냅스 조절과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시사이클린은 감염과 여드름 치료에 흔히 쓰이는 광범위 항생제로, 기존의 연구에서 뇌세포 염증을 줄이고 시냅스 가지치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밝혀져 왔다. 이때, 과도한 시냅스 가지치기는 조현병 병태와 연관되어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이미 널리 쓰이는 약물을 중증 정신질환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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