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늘어진 소음순의 불편함…성형수술 전 체크할 포인트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8-04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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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여성의 외음부에는 바깥 테두리를 이루는 대음순과 안쪽의 소음순이 자리하고 있다. 이 둘은 한 쌍의 크고 작은 날개 모양을 한 신체 부위로, 탄력이 있어 외부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 역할을 한다.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면서 세균과 분비물의 침입을 막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소음순이 늘어지거나 비대칭한 경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소음순이 늘어나면 분비물이 끼기 쉬워 염증으로 인한 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외에도 골반염, 방광염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가 쉽다. 이 경우 질염을 만성적으로 앓거나 스키니진 비키니 등 꽉 끼는 옷을 입을 때 끼이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또한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으며, 관계 시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심적인 콤플렉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소음순이나 대음순에 생긴 늘어짐, 비대증 등 구조적 변형은 성형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한 번 늘어난 피부는 수술 외에는 별다른 교정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소음순수술은 비대해지거나 대칭이 맞지 않는 소음순을 레이저나 메스로 잘라내 이상적인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레이저를 사용해 수술할 경우 절개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한 티가 잘 나지 않으며 자연스럽다. 또한 수술 후 회복 역시 빨라 다음날부터 샤워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 추성일 원장 (사진=헤스티아여성의원 제공)

다만 수술 시에는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 것에서 벗어나 모양과 균형을 생각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순 외에도 연결된 음핵 주름까지 같이 제거해야 하는 것 또한 수술 중요 포인트다. 여기에 여성성형의 경우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모두 개선해야 하는 만큼 수술 방법에 있어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모두 다르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일부의 경우 대음순 수술과 함께 착색된 소음순을 원래의 색으로 되돌리는 미백이 같이 이뤄지면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헤스티아여성의원 추성일 대표원장은 “변형된 소음순이나 대음순 때문에 일상생활에 미치는 고통이 크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많은 이들이 ‘원래 다 이렇지 뭐..다 참고 살아가는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음순 성형수술 등을 이용해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니 의료진과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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