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드로스타트, 고혈압 치료의 혁신 가져오나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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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드로스타트(baxdrostat)’가 고혈압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박드로스타트(baxdrostat)’가 고혈압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드로스타트가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신장 질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전례 없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실렸다.

고혈압은 만성 신장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신장 질환은 신장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손상되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신장 기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피로, 식욕 부진, 집중력 저하 등이 급격히 나타난다.

만성 신장 질환은 투석과 신장 이식을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하고 사실상 평생 투석을 하며 살아가야해 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약 200명이 참가한 2상 임상시험을 통해 박드로스타트가 표준 치료보다 혈압을 평균 8.1mmHg 더 낮춘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도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구진은 박드로스타트가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 3상 임상시험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박드로스타트가 기존의 치료제들과 달리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생성 자체를 감소시켜 저항성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7명 중 1명에게서 신장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박드로스타트가 고혈압 치료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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