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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점골 터트리는 LAFC의 드니 부앙가(왼쪽) (사진=AFP-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이하 LAFC) 소속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의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은 멈춰 섰다.
LAFC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LAFC가 올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오던 공식전 5연승 기록은 중단됐다. LAFC는 이날 경기 전까지 구단 역사상 최초로 MLS 개막 3연승을 포함해 시즌 5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컵에서 안방 승리를 노렸던 LAFC는 이제 오는 18일 열릴 원정 2차전에서 8강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8개(1골 7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MLS 3경기에서 3도움, CONCACAF 챔피언스컵 3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렸다. 다만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와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후,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 소식은 전하지 못했다.
이날 LAFC는 4-3-3 대형을 가동하며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드니 부앙가, 티머시 틸먼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LAFC는 수비 위주의 역습 전략을 들고나온 알라후엘렌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상대의 밀집 수비와 골키퍼 워싱턴 오르테가의 선방에 가로막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전반에만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수비벽에 걸렸다. 전반 9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과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의 슈팅 등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29분 세르지 팔렌시아와 부앙가 등이 시도한 결정적인 슈팅 역시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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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세리머니 하는 알라후엘렌세 선수들 (사진=Kirby Lee-Imagn Images-연합뉴스) |
오히려 선제골은 수세에 몰렸던 알라후엘렌세에서 나왔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크로스를 LAFC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냈으나,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 있던 알레한드로 브란이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알라후엘렌세가 전반전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LAFC는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한 LAFC는 후반 11분 손흥민과 부앙가의 합작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골 지역 왼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중거리 슛과 후반 30분 골문 앞 슈팅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발에 정확히 얹히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상대 팀인 알라후엘렌세는 코스타리카 리그의 전통 강호로, 과거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 현재 자국 1부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이들은 2025 중앙아메리칸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 16강에 직행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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