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원제약 CI (사진=하원제약 홈페이지) |
[mdtoday = 박성하 기자] 하원제약이 2025년 감사에서 대규모 영업손실과 자본잠식 상태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데다, 회사의 재무상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2025년 기준 하원제약의 영업손실은 146억3124만원으로 집계된다.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규모로 반영되며, 전년도 소폭 흑자(약 6383만원)에서 큰 폭의 적자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이익잉여금은 109억3620만원에서 -36억9504만원으로 급감했고, 총자본은 143억3220만원에서 -2억9904만원으로 전환되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재무구조도 악화됐다. 보고기간 말 기준 총부채는 총자산을 약 2억9900만원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다. 유동자산 역시 473억4874만원에서 335억1248만원으로 감소하며 전반적인 재무여력이 약화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5500만원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매출채권과 관련된 손상 처리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대손상각비는 1500만원 수준에서 2025년 약 133억8876만원으로 전년 대비 급증하며 손익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난다.
이 같은 재무 상황은 회사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자산을 회수하고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키우고 있으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도 중요한 불확실성을 남기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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