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 아이유 "깊이 반성한다"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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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비판에 주연 배우들 고개 숙여

▲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 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최근 해당 작품은 방영 과정에서 고증 오류와 세계관 설정 문제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아이유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품의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쳐 송구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적해주신 역사 고증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음에도 배우로서 신중하게 대본을 검토하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보내주신 비판과 의견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상대역인 배우 변우석 역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변우석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극 중 등장한 설정들이 역사적 사실과 배치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5일 방영된 11회에서는 고증 오류가 다수 발견되며 논란이 가중되었다.

해당 장면들은 방영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며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역사적 소재를 다루는 작품의 책임론에 직면하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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