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 발견 후 제거로 안심? 이후 건강검진도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6-23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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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꾸준하게 건강 검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대장 용종은 발견될 수 있다. 이 용종은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보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선종이라면 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바른마음내과의원 김주경 대표원장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면서 조기에 용종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대장 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가더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장내시경으로 처음 용종을 확인하게 되면, 이것이 악성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초기에 제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이는 용종들은 형태부터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용종은 크기에 따라 제거 방법에도 차이가 있으며 너무 큰 경우, 고주파 전류로 자극을 전달해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가끔 출혈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수술적인 방법이 사용된다.

이렇게 용종을 제거하게 되면 앞으로는 따로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놓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가 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로 관리가 필요하다.

김주경 원장은 “용종을 제거한 후에는 쉽게 장이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이 심하게 전달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격렬한 움직임도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운동을 잠시 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김주경 원장 (사진=바른마음내과의원 제공)

보름 정도의 시간 동안에는 장거리로 여행을 가는 것도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해 잠시 멈춰주는 것이 좋으며, 의료기관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몸에 발생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 방법 중 하나이다.

용종이 제거된 후에도 조직 검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용종이 있었던 사람들은 다시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과 암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과 암 방지를 위해서라도 꾸준한 검진은 중요하다.

특히 암은 초기 증상이 따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증상이 발생할 때까지 방심했다가 실제 암 중기, 말기에나 이를 알아차려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초기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김 원장은 주기적으로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선종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거나, 조직분화도가 나쁜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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