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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쇳가루 마을’로 불리는 여수 온동마을 주민들의 몸에서 카드뮴과 수은이 다량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DB) |
[mdtoday=김동주 기자] 이른바 ‘쇳가루 마을’로 불리는 여수 온동마을 주민들의 몸에서 카드뮴과 수은이 다량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KBC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온동마을 환경보건평가 자료를 인용해 여수 온동마을 주민들 몸에서 카드뮴과 수은이 다량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동마을 주민들의 신체 카드뮴 농도는 1.71(mg/g Cr)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된 전국단위 조사보다 4.3배나 높았으며 수은 농도 역시 0.62(mg/g Cr)로 전국단위 조사의 2배에 달했다고.
앞서 여수 온동마을은 지난 1987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들어선 이후 주민 200여명 중 26명이 원인모를 암이나 희귀질환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환경부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은 굴뚝에서 나온 연기들과 공중에 흩날려 마을에 안착하는 철가루를 질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측은 환경부 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이 공개한 2019년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 현황에 따르면 2년 모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19년과 2020년 나란히 1·3위, 1·2위를 차지했고 현대제철은 2년 동안 2·5위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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