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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P-1 작용제를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년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GLP-1 작용제를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년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며 특히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경우 그러한 경향성이 더 두드러졌다는 연구 결과가 2025년 미국 흉부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GLP-1 작용제는 원래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최근 연구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 역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는 수면 중 호흡 중단 횟수를 현저히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2025년 한국에서도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GLP-1 작용제는 체중 감량을 촉진해 기도 압박을 줄이는 동시에, 전신 염증을 억제해 기도 붓기와 수면 중 호흡 장애를 완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GLP-1 약물 사용 시 시간당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평균 9~22회 감소했으며, 체중과 수축기 혈압도 함께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GLP-1 제제가 비만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계열 약물의 비교 연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메트포민(Metformin)’을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만9261명을 식별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GLP-1 작용제 없이 메트포민만을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GLP-1 작용제를 처방받은 군의 1년 사망률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여부와 상관없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 결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환자군에서 사망률 감소가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GLP-1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경우 더 두드러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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