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서버 수요 회복에 수익 본격화…4분기 매출 691억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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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테크놀러지 CI (사진=고영테크놀러지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고영테크놀러지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1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며, 시장 기대치로 제시된 약 58억원을 웃돌았다.

북미와 대만 지역 서버 고객사를 중심으로 3D 검사장비와 AI 솔루션 매출이 늘며 전사 실적이 증가했다. 서버 매출은 전년 대비 117.2% 증가했는데,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회복이 반영됐다.

 

고영 관계자는 “AI 서버를 중심으로 3D 검사장비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연히 늘고 있어 향후에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전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9.5% 증가해 전방 산업 회복 흐름을 보였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2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의료 로봇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고영의 뇌수술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과 일본 PMDA Class III 인허가를 확보했다. 국내 로봇 기업 가운데 뇌수술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고위험 의료기기 허가를 모두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영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2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8대 출하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모델 기준 대당 가격은 약 120만달러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허가 신청을 마무리하고,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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