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곤지름(콘딜로마)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자 곤지름 사진, 남자 곤지름 사진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겨울철 면역 저하 및 남녀 성관계 증가 등이 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사타구니, 생식기, 항문 주변에 피부색 돌기나 성기 사마귀 모양의 병변이 생기며 처음에는 미세한 돌기 형태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지고 주변으로 번진다. 문제는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고, 가려움이 생겨 긁을 경우 감염 부위가 확대된다는 점이다. 습하고 마찰이 잦은 부위일수록 전염이 빠르게 진행된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감염될 수 있지만, 여성에게는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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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석용 원장 (사진=보명한의원 제공) |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고위험군에 의한 감염은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나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곤지름 사진이나 여자 곤지름 증상으로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단순한 습진이나 트러블로 오인해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곤지름 성병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면역력과 생활습관의 불균형, 그리고 성관계로 인한 접촉 감염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곤지름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염성 질환이다. 감염자의 피부나 점막 접촉이나 공용 물건, 공중시설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다. 실제로 목욕탕, 헬스장, 수영장 등 공공시설에서 항문, 고환, 서혜부 등 부위에 곤지름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겨울철에는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청결 유지와 개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곤지름 치료 후 증상이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했다고 호소한다.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피부 깊은 층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겉의 병변을 제거하더라도 HPV는 여전히 피부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일정 기간 후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단순 제거 치료보다는 면역 중심의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한방 면역치료를 통해 몸의 내부 면역 밸런스를 바로잡고 HPV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이 치료는 남녀 구분 없이 적용되며, 특히 사타구니나 항문 주변처럼 재발이 잦은 부위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다. 최근에는 율무를 활용한 홈케어가 보조 관리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율무는 체내 습열을 제거하고 피부 면역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한방 재료로, 율무정·율무비누·율무크림 등 제품을 활용해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곤지름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지만, 생활 관리와 면역 회복에 집중하면 완치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며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며, 술·인스턴트·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이나 연인처럼 가까운 관계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함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쪽만 치료하면 재감염이 반복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곤지름은 눈에 보이는 병변만 없앤다고 끝나지 않는다. HPV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면역이 무너질 때, 바이러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한순간의 방심이 곧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체온 유지, 꾸준한 면역 관리, 그리고 빠른 진단과 올바른 치료만이 곤지름 재발에서 벗어나 건강한 겨울을 지켜주는 길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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