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짠 음식에 길들여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암 질환 중 하나가 ‘위암’이다. 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초기 증상은 속 쓰림이나 더부룩한 소화불량 정도인데 현대인들은 늘 어느 정도의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어 미미하게 위암 증상이 나타나도 간과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채 위암 3기, 4기, 말기까지 진행된 후 진단 받게 되면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 생존율은 위암 2기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80~90%에 달하지만, 3기부터는 5년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위암 4기 말기의 생존율은 10% 미만에 이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치료 방법은 위암 진행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부분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병행한다. 수술을 하더라도 보조요법으로 항암도 진행된다. 항암치료에 투여되는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해 사멸시키지만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구토, 탈모 등의 항암 부작용이 발생한다. 항암 치료가 길어질수록 부작용이 심해져 면역력 저하 및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된다.
이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역 관리를 병행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요양병원, 한방병원에서의 통합 암 관리 프로그램은 수술 전 체력 및 면역력 관리부터 수술 후 회복, 항암 시너지 치료, 항암 면역 강화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의학과 의학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수술 및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신체 기반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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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연 병원장 (사진=포레스트한방병원 제공) |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병원장은 “한방 요법인 면역약침은 면역 강화와 암 세포 전이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 온열치료로 암 세포를 사멸시키고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이 밖에 미슬토, 이뮤노시아닌, 항산화제 요법 등 치료보조제를 활용한 항암 면역요법으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암 식단 관리도 동시에 진행된다. 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및 무기질 섭취가 가능한 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환자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암 종류를 고려한 면역 식이요법으로 올바른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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