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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경우 대장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경우 대장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0세에서 25세 사이의 체중과 대장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
대장암은 갑상샘암에 이어 국내 암 발생률 2위인 암이다. 붉은 육류 섭취, 음주, 흡연 등의 생활 습관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과체중이거나 비만일수록 대장암 위험이 커진다.
연구진은 37편의 문헌을 분석해 일생 중 출생부터 25세까지 이르는 나이대에서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대장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0세에서 25세 사이 체중이 높았던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세에서 25세 청년기의 경우 BMI가 5kg/m²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12% 증가했다.
10세에서 19세 청소년기의 경우 BMI가 5kg/m² 또는 표준편차 한 단위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5%에서 최대 18% 증가했다. 2세에서 9세 아동기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BMI가 표준편차 한 단위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출생 체중의 경우 1kg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9%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암 연구 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의 글로벌 암 업데이트 프로그램(Global Cancer Updat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어린 시절에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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