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여성암 1위, 유방암은 초기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암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 그러다 더 진행되면 암 덩어리가 커져 유방 형체를 파괴하기도 한다.
이 경우 유방 절제술이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유방암은 얼마나 빨리 진단하는가에 따라 예후에 큰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에는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치밀유방이 많아서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지방형 유방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치밀유방은 유방촬영술만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검진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한 번이라도 치밀유방으로 진단된 이들은 검진 주기를 1년 정도로 줄인다든지 검진 시 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유방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결과가 긍정적이다. 실제 유방암 5년 생존율은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 1, 2기 환자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신 전이가 있는 4기 환자에서는 34%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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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연 병원장 (사진=포레스트한방병원 제공) |
암을 치료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항암치료다. 유방암도 수술 후 미세하게 남아 있는 암세포까지 제거하며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유방암 초기라도 유방암 세포가 혈액에서 발견되는 등 수술 전·후 시행하는 선행 또는 보조 항암치료는 수술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 기력이 감소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병원장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에는 암 치료와 수술 후 면역 관리를 위한 치료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요양병원, 한방병원에서는 방사선, 항암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을 해소하고 면역력 증진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의학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수술 전 체력 및 면역력 관리부터 수술 후 재활 및 회복, 그리고 암 전이와 재발 방지부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약침, 재생약침 등의 치료와 한약 및 고주파 온열치료, 고압산소치료 등 기기 치료, 항암보조제를 활용한 면역요법 등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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