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자연분만을 한 최모 씨는 질이완과 요실금이 불편해 강남의 한 대형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질필러와 질레이저를 권유받고 시술 받았지만 효과가 거의 없어 분통을 터뜨렸다. 당초 가격은 600만원이었지만 자궁경부암 검사까지 무료패키지로 해주면서 40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기에 또 회복이 따로 필요없는 간단한 시술이라는 말에 현혹됐지만 질축소효과나 요실금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최근 질필러를 맞아보겠단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과거보다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성문화에 대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성 원장들이 주축으로 되어있는 산부인과에서 경쟁적으로 질필러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래 위주의 산부인과에서는 인스타나 유튜브 채널까지 총동원하여 성감 향상에 대한 효과를 은근히 내세우고, 심지어 실장들이 다른 산부인과 진료들과 끼워넣기 판매와 할인을 통해 마구잡이로 부추기고 있기까지 하다.
리에스여성의원 정창원 원장은 “질필러 시술을 받더라도 본인에게 효과가 있을지 먼저 여러 병원의 상담을 받고 비교해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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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원 원장 (사진=리에스여성의원 제공) |
질필러는 간단한 시술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그만큼 질축소수술 만큼의 효과는 결코 있을 수 없기 때문으로 자연분만을 한 경우라든지, 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는 질필러로 효과를 얻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
설사 젊은 미혼여성이라 하더라도, 자연분만 까지는 안했다고 하더라도 체질적으로 키카 크거나 체중이 나가는 경우, 유산을 반복한 경우, 어려서부터 관계가 많아서 늘어난 경우에는 질필러의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일반 산부인과의 상업적인 꼬임에 무조건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경고다.
정 원장은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직접 진찰과 상담을 자세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간단한 시술 위주로만 권하는 것이 아니라 질성형 수술 전반을 다 커버할 수 있는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진료를 해 줄 수 있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병원을 찾는 팁으로 자필 수술 후기가 많은 곳이라든지, 일반산부인과와 달리 질성형분야 한 우물만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계속 진료한 병원이라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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