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한의사협회 CI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교육위원회의 ‘의·학·정 원탁회의’ 구성 결정을 환영하며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국회 교육위원회의 ‘의·학·정 원탁회의’ 구성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소통과 협치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밝힌 “모든 쟁점 사항을 투명하게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원칙이 벼랑 끝에 선 의학교육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협은 원탁회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세 가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대학별 강의실과 실습실, 교수진 등 교육 인프라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실제 수용 가능한 교육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논의해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미 결정된 정책을 추인하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합의된 사항에 대해 정부가 이행 의무를 지는 구속력 있는 협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실질적 권한을 가진 협의 구조’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학교육 부실화가 단순히 교육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의료 인력의 질적 저하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교육위원장과 위원들이 이번 의학정 원탁회의 구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학교육 문제에 관심을 보인 데 대해 의료계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의·학·정 원탁회의’가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에 처한 의학교육을 바로 세우며, 세계적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해법 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