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 괴로운 여성질환, 여성성형수술로 개선 가능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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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져 여성의 경우 질염, 방광염, 요실금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성 70% 정도가 겪는 흔한 여성질환이다. 질염은 말 그대로 여성의 외음부인 질이 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질염이 발생하면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소음순이 가렵거나 따가워 부풀어 오르며, 붙는 바지를 입거나 많이 걸으면 쓸리는 등의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 박정인 원장 (사진=노블스여성의원 제공)

이러한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쉽게 만성화가 될 수 있고 심한 경우 골반염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가려움증이나 분비물의 변화가 생길 경우 빠른 내원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질염이 생기면 개인적인 위생관리와 함께 약물복용과 치료를 동반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소음순비대칭이나 늘어짐이 원인일 수 있다.

소음순은 여성 외음부에 있는 두 쌍의 주름으로, 질이나 요도로 유입되는 세균을 막는 기능을 한다. 이 기관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이유로 심하게 늘어져 있고 비대하거나 비대칭일 경우, 분비물 배출이 어렵고 통풍을 막아 세균 감염과 번식을 촉진해 질염을 악화시키고 재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자꾸 재발하는 질염이 변형된 소음순 구조 때문이라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약물, 연고 등의 치료 방법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며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근본 원인이 되는 소음순 모양을 개선하는 소음순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소음순수술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대칭이 맞지 않는 소음순을 잘라내 교정하는 수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한 티가 잘 나지 않아 기능성,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수면마취 또는 부분 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이 빨라 다음날부터 샤워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군 질환에 속하지 않지만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여타 질환처럼 예방이 중요하므로 만약 평소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위생 관리가 쉽지 않고 염증 발생이 잦다면 소음순수술로 이를 개선해 예방에 더욱 힘을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염은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한 골반 근육 손상과 소음순 늘어짐에 따른 비대칭 때문에 호발하기도 하므로 질성형수술도 해당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의학적 방법 중 하나로 언급된다. 일명 이쁜이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질성형인 소음순수술은 질염의 재발을 막는 데 일조할 수 있으며, 요실금치료를 위한 수술을 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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