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교정 후 관리 부족, 재교정 상담 증가로 이어져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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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치아 교정은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것을 넘어, 저작 기능 향상과 구강 건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첫 교정 치료 이후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재교정을 문의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교정 계획 단계에서 분석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기능적 요소보다 외형 개선에만 초점이 맞춰진 경우에도 재교정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구조적·기능적 요소를 함께 고려한 정밀한 진단과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 김경민 원장 (사진=삼성연합치과 제공)

교정 치료 이후에는 이동된 치아가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도록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유지 장치를 꾸준히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가 끝났다는 안도감으로 유지 장치 착용을 소홀히 하거나 바쁜 일상 속에서 정기 검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치열이 다시 흐트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유지 장치는 개인의 상태에 맞춘 지침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6개월에서 1년 간격의 정기 검진을 통해 치열과 교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구강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잇몸 문제나 충치가 발생해 치열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재교정은 초기 교정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이미 이동된 치아와 잇몸 조직이 변형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조정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계획이 필수적이다. 특히 치아 뿌리나 치조골 건강 상태에 따라 교정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삼성연합치과 김경민 원장은 “재교정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치아 배열뿐 아니라 턱의 움직임과 잇몸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하며 필요한 방향을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교정 경험이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교정이 끝난 뒤에도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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