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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의료 복합 단지의 핵심 시설로 추진 중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이 병원 측과 사업 주체 간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착공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 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약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6만5899㎡에 이르며, 암센터를 비롯해 심장센터·소화기센터·척추관절센터 등 중증 전문 치료 체계를 갖춰 지역 환자와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병원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자재비 급등과 의정 갈등 장기화, 병원 경영상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사업 시행자인 청라메디폴리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 전달했다.
병원 측은 추가 지원과 사업 조건 변경을 요청했지만, PFV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당초 계획과 달리 공사비가 크게 상승했고 예상치 못한 의정 갈등까지 겹치면서 추진 과정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측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착공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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