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따끔거리는 피부, 콜린성 두드러기 의심해야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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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콜린성 두드러기는 1~4mm 정도의 작은 좁쌀 같은 팽진이 다수 올라오고, 가려움과 함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자극적인 음식 섭취, 심리적 불안 등으로 인해 체온이 1도 정도 상승할 때 발생하며,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달리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가운 통증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자율신경계와 체온 조절 기능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열이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피부 혈관 반응이 과민해지면서 팽진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계절이 바뀌며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체온 변동 폭이 커져 증상을 더 자주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 박건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박건 원장은 “열 진정과 함께 자율신경 회복 치료는 증상의 발생 빈도를 낮춰준다”라며, “이는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져 불안과 긴장을 줄여주고, 이것이 다시 열 진정으로 연결돼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개선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건 원장은 “같은 자극이라도 체질이나 자율신경 상태에 따라 반응 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라며, “개인 체질과 증상 양상을 고려한 맞춤 한약, 침, 한방 외용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상 자극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인 만큼, 치료와 더불어 평소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을 관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온 변화와 긴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마음의 여유를 유지하려는 노력 역시 증상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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