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재발 없는 근원 치료는 모든 질병에 해당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비뇨기 질환인 곤지름의 경우 재발 확률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체계적인 치료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병 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임상적 양상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곤지름은 사마귀 형태의 성병으로 요도, 항문 주변에 발생할 경우 윤기 있는 좁쌀 모양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 점차 시간이 경과하면서 병변이 뭉쳐 마치 산딸기, 닭벼슬 모양을 나타낸다.
만약 곤지름이 음경 주변 피부에 발병할 경우 2~3mm 크기의 다발성 좁쌀 모양 병변으로 나타난다. 심지어 곤지름의 치료 타이밍을 놓치면 성기 주변은 물론 항문, 요도 안까지 병변이 퍼질 수 있다. 이는 곧 곤지름의 근원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더욱 큰 문제는 곤지름의 경우 높은 전염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곤지름은 단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과반 가까운 감염률을 나타낸다.
이처럼 곤지름의 임상적 양상이 다양하고 재발 가능성마저 높기 때문에 치료 전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해당 의료기관의 검사 정확도 및 치료 과정의 신속성이 보장되는지, 비뇨기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갖춰져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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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웅 원장 (사진=골드만비뇨기과 제공) |
뿐만 아니라 곤지름 재발, HPV 재감염, 합병증 발생 등의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면역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지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곤지름 진단 검사 방법으로 초산 검사, 조직 검사, Multi-PCR 검사, 요도 곤지름에 대한 무통내시경 검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Multi-PCR 검사는 균의 유전자를 증폭해 곤지름 발병 정체를 파악하는 검사 방법으로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후 국소 약물치료, 냉동 요법, 전기 소작 및 레이저 제거술 등의 치료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골드만비뇨기과 인천점 김재웅 원장은 “레이저 소작술은 상처 추가 염려 없이 곤지름 병변을 정확하게 타겟해 태우는 치료법으로 통증,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해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자 개개인이 예방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한데 HPV 백신인 가다실의 경우 곤지름과 더불어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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