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증상 따라 비수술 주사요법 치료도 가능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6-28 16:55:04
  • -
  • +
  • 인쇄

[mdtoday=고동현 기자] 척추뼈의 퇴행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허리 디스크는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며 20~30대에서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허리 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하며,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에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갑작스러운 재채기, 기침할 때 순간적으로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허리 디스크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바르지 못한 생활 자세를 반복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이 발병 원인이 된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해서 가해지면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는 척추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압박하는 정도에 따라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이승철 원장 (사진=이승철신경외과 제공)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대부분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는 수술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5~10% 정도로 하반신 마비 증세, 대소변 장애와 같이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초기 허리 디스크의 경우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통증과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신경치료, 프롤로테라피, 체외 충격파, 도수치료, 재활 운동치료 등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성남 이승철신경외과 이승철 대표원장은 “허리 디스크 치료는 환자 증상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받는 등의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뇌종양 수술 환자 신경 기능검사 결과, AI 활용하면 환자 이해도 높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만 고집해도 문제… 환자 맞춤 치료 전략 필요
척추관협착증, 수술 미루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치료 시점 판단 중요
아침에 심하고 구토 동반하는 두통이라면 뇌종양 가능성 생각해 봐야
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