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여성의 경우 한 순간의 뜻하지 않은 결정으로 인해 당장 극복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미래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임신이다. 정말 오랫동안 바랐던 아기라면 기쁘겠지만, 전혀 예상하지 않았으며 원치 않은 임신이라면 기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 낙태죄가 폐지된 것과 다름없지만 그렇다고 하여 여성의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임신중절수술을 꺼리는 병원도 있으며, 가능한 곳을 급히 찾다가 여성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임신중절수술의 핵심은 임신주수이다.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임신 10주 미만을 권장하고 있지만 10주 이후에도 중절수술은 가능하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는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기에 수술 가능한 곳을 찾다가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임신 주수가 높아질수록 중절수술은 여성의 부담이 가중되며,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빠른 시점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의학적 상담과 충분한 고민 없이 결정하는 것 또한 후회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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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아 원장 (사진=와이산부인과 제공) |
또한 중절수술 이후 대표적인 증상으로 자궁 과다출혈, 만성 하복부 통증, 구토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추후 전반적인 건강의 악화와 추가적인 임신 계획 시 자궁내막의 불안정성은 난임이나 조기유산 등의 후유증과 연관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 전 진료와 수술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주의사항과 향후 건강관리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와이산부인과 건대점 여경아 대표원장은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임신중절수술이 필요하다면 저렴한 비용보다는 안전과 건강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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