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여러 가지 암 종류 중에서도 유방암은 한국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기준으로 하여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유방암 환자는 약 15년 동안 6000명대에서 2만명이 넘게 증가했던 적이 있어 이는 약 3배 정도 증가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암이 연령대가 있는 이들에게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젊은 층의 환자 비율도 늘어나고 있기에 나이대와 상관없다고 볼 수 있다.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으로,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 발생한 암을 가리킨다. 유방 안에만 머물러 있는 양성 종양과는 다르게 유방 밖으로 퍼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방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거의 없는 편에 가깝기에 발견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기에 증상이 느껴질 때쯤에는 이미 많이 진행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어 치료를 진행한다면 생존율이 90% 이상까지 높아져 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기에 예후가 좋다.
가족 중에서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더 높아지기에 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가족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발병 가능성에 노출이 되어 있기에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 권민수 원장 (사진=연세항맥병원 제공) |
이때 초기 유방암의 경우 자각증상보다는 건강검진 또는 유방암 검진을 통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방검진을 비롯해 건강검진까지 함께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방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방 촬영은 유방 석회화는 잘 발견할 수 있지만 유방 안에 있는 혹은 자세히 확인할 수 없다. 때문에 유방 초음파를 같이 진행하는 것이 명확한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다.
고양시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대표원장은 “유방암의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만큼 암이 더 진행이 되기 전에 정기적으로 유방검진 및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방 촬영만으로는 유방암의 발견율이 약 60%지만 유방 초음파와 유방촬영을 함께 진행한다면 발견율을 95%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검사 결과 이상 소견 발견 시 조직 검사를 진행해 유방암 예방 및 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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