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여름 휴가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바캉스를 떠나곤 한다. 휴가철 물놀이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지만, 휴가를 다녀온 뒤에는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은 추세이다. 만약 물놀이 후 유독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여성 질환 여부에 대해 조속히 검사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휴가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매우 다양하지만, 저마다 위생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바다나 수영장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섞여 있는 공간이라면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미생물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균들이 여성의 질 혹은 요도를 통해 침입하게 된다면 질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여성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여성 질환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만성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초기에 산부인과를 내원해 적절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질염의 경우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분비물의 증가와 악취를 동반하는데,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염이나 골반염과 같은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방광염 역시 시간이 지나며 점차 심한 통증과 함께 잦은 재발이 우려되는 만큼,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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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진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
질염과 방광염의 치료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질염 치료 방법인 우먼케어 플라즈마 치료는 질 내 유익균을 해치지 않으며, 소독과 살균 효과가 있어 유해물질 세정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다.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를 비롯해 증상에 따른 보조적 검사 및 치료를 병행한다. 무엇보다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염증의 원인이 되는 균 검사를 진행한 후 완치가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국진이 원장은 “물놀이 후에는 젖은 수영복을 빠르게 벗은 뒤 약산성 세정제로 즉시 생식기를 세척해야 하며, 완전히 건조된 뒤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여성 질환 치료 시에는 중요 부위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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