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성의 경우 발생 연령의 50%가 주로 폐경 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세 이전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더 이상 안심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이다.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을 이루는 세포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유방암의 대부분은 유선조직에 생기며 그중에서도 약 80%는 유관에서 생기는 유관암에 해당한다. 초기 유방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다 하여도 미미한 편으로 대개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한다. 1기에 해당하는 초기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조기 발견을 놓치고 3기 이후로 넘어가는 경우 생존율이 7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4기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밖에 되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 정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35세 이상은 2년 간격,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정기검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어머니 또는 자매 등 직계가족에게 유방암이 있는 경우라면 일반 여성보다 발병률이 2~3배 높아지게 되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인 경우라면 최대 12배까지 발병률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 정기검진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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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예지 원장 (사진=강동미즈여성병원 제공) |
서울 강동미즈여성병원 이예지 원장은 “유방암 검진 방법은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 조직 검사, 맘모톰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성의 유방에는 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양성종양이라면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크기, 자라는 속도, 위치에 따라서 제거가 필요하거나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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